타로뿐만 아니라 무슨 공부든지 간에 이해하지 못하고 무작정 외우는건 딱 질색인데 신종민 선생님 강의를 듣고 너무 퍼펙트해서 놀랍네요
타로카드 자체를 너무 쉽게 생각해서인가 싶기도 했지만, 이전엔 그냥 무작정 키워드 정도 몇개 외워서 하면 되나 싶었는데
이유도 모르고 무한반복으로 외우기만 하다보니 너무 답답했어요
특히 기초강의를 무시하고 바로 응용으로 시작하면 되겠단 자신감에 먼저 수강신청했다가 기초가 왜 필요한지 정확히 알았어요
대체 왜 그런 그림이어야만 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해석도 된다는걸요
지금은 충실히 기초와 응용을 교차수강하면서 체크하고 또 체크하고 있어요
아직 완벽한 리딩까지는 멀었다고 생각하면서도 답답함이 없어지니 나름대로 상상으로 해석하는 습관도 생기는 듯 해요
기나긴 추석동안 나름대로 공부한다고 시간을 썼으니 그만큼 부지런해지기도 했네요^^